세계동향
[이슈 브리핑] 후지필름, 미국 바이오의약품 CDMO 추가 투자계획 발표
□ 4월 11일, 후지필름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대규모 세포 배양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 4월 11일, 일본 최대 바이오 CDMO 기업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내 바이오 제조시설을 더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세포배양 CDMO 사업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에 따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홀리 스프링스에 계획된 총 투자규모는 32억 달러로 증가되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680개의 추가 일자리를 포함해 총 1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추가 투자로 이미 계획된 8 x 20,000리터에 2028년까지 8 x 20,000리터의 포유류 세포배양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게 됨. – 후지필름은 파트너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용하기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완공되면 북미에서 가장 큰 세포배양 바이오의약품 CDMO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 한편, 일부 CDMO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 CDMO는 매각 경로를 밟고 있거나 비즈니스에 대한 정치적 위협을 받고 있는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산업이 큰 변화의 기로에 있음.
[이슈 브리핑] 유럽의회, EU 의약품 혁신 등을 위한 규제법 및 지침 통과
□ 4월 10일, 유럽의회에서 의약품의 혁신 촉진 등을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 채택 – 유럽의회(European Paliament)는 유럽의회에서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하고 의약품 공급, 접근성 및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함. – 이번에 채택된 입법 패키지에는 인체용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법(Regulation) 제정과 새로운 지침(Directive) 제정이 포함되어 있음. 규제법 제정은 찬성 488표, 반대 67표, 기권 34표로 통과되었으며, 지침 제정은 찬성 495표, 반대 57표, 기권 45표로 통과됨. – 향후 6월 6일부터 9일까지 있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새 의회에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임. □ 주요내용 1 : 의약품 혁신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 신약 시판 허가 후 2년의 시장 보호(이 기간에 제네릭, 하이브리드 또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 더해 최소 7년 반의 규제 데이터 보호 기간(다른 회사가 의약품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없는 기간)을 도입함. □ 주요내용 2 : 항생제 내성(AMR) 퇴치 – 새로운 항균제의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진입 보상 및 마일스톤 지불 보상 제도(예: 시장 승인 전에 특정 R&D 목표가 달성된 경우 초기 단계 재정 지원)를 도입함. 또한, 항생제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 공동 조달 계약을 통한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함. □ 주요내용 3 : EU 보건 비상사태 기구의 독립성 강화 – 공중 보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유럽에서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유럽집행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유럽 보건위기 대비 및 대응국(HERA)을 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ECDC) 산하의 별도 조직으로 설치함.